안녕하십니까? 앎 멘토링 학교 교장 강태현입니다.

 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. 첫걸음을 떼기까지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해 초심이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막상 걸음을 떼고 보니 시작하는 이 한 걸음이 더없이 소중하게만 느껴집니다.

 이 행사는 영리가 목적이 아닙니다. 앎 멘토링 학교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암에 대해 이야기하고 현실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입니다. ‘앎’은 ‘암은 알아야 극복할 수 있다’ 라는 말처럼 ‘암을 제대로 알자’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습니다.

 정보의 바다가 펼쳐진 요즘 시대, 암 관련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암 환자의 실제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.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‘앎 멘토링 학교’는 암을 먼저 겪고, 극복하고, 이겨내신 소중한 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지속적으로 암 환자들의 마음을 다독일 것입니다. 또한 알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멘토들을 선정해 강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.

 앎 멘토링 학교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건강관리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주체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. 고통받는 사람들이 건강이라는 큰 목표 아래 희망을 갖고 꿈꿀 수 있길 기대합니다.